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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 순백·연분홍 연꽃의 향연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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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려하고 기품이 있는 연꽃은 여름 꽃 중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경기도 시흥 관곡지에서는 갖가지 연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이내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여름 햇살을 받은 연꽃이 순백의 도도함과 기품있는 자태를 자랑합니다.

5만4천 평의 넓은 연지에 다양한 품종과 색깔의 연꽃이 장관입니다.

연꽃 중 단연 관곡지 연이 눈길을 끕니다.

윗부분은 연분홍으로 물을 들인 것처럼 화려함을 뽑냅니다.

조원익 팀장 / 시흥시 생명농업연구센터

"연꽃의 특징이라면 원래 꽃 봉우리 전체가 흰색이면서 꽃잎 가장자리에 연분홍이 피어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순수함과 화려함이 같이 곁들인 연꽃으로…"

조선 세조때 연못인 관곡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관곡지 연지입니다.

당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강희맹이 연꽃 씨앗을 가져와 심은 곳입니다.

관곡지연의 탄생지인 관곡지는 그 역사성을 담아 대규모 연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이 못이이 강희맹 선생이 처음으로 중국에서 연꽃씨앗을 가져와 심었다는 곳입니다.

이못은 현재 향토유적 8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연지에는 모두 12종의 연꽃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무안에서 옮겨온 초이 홍련, 전남 인치사가 고향인 인치백련, 향긋한 향기를 내품는 향기 백련등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습니다.

가시연과 모양이 특이한 브라질의 빅토리아 연도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미자 / 서울 서초구 효령로

"아주 향기도 나는 연꽃도 있고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있고요. 여러분들도 오셔서 구경하고 가세요."

한여름 7~8월이 절정인 연꽃 관곡지에는 순수하면서 화려한 오색의 향연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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