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본격 가동된 2기 내각에 사명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각종 정책을 추진할 때는 국민눈높이에서 일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2기 내각 출범 후 두번째로 열린 국무회의.
회의를 주재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내각 구성원 모두가 높은 사명감으로 국정현안 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혁신과 민생경제 등 시급한 국정과제와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씽크> 정홍원 / 국무총리
"국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각종 정책을 세우고 추진할 때는 부처 입장을 넘어 통합적인 시각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서 일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적극 챙겨야 한다며, 무더위 쉼터 운영이나 냉방용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휴가시즌을 맞아 장차관들이 솔선해서 휴가를 활용해 재충전하고 의미있는 지역방문 등으로 소비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선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근원을 제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상황 정보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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