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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미군 용산기지이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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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미군기지 이전은 한미 간에, 그리고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이라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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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미군 용산기지이전계획과 연합토지관리계획은 기본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한미연합사단 창설 TF 구성과 미군 기지 이전 계획 변경에 대해 "대변인이 말한 내용 이상 보고받은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관련한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며 주한미군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는 안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라는 기본적 상황에 변동이 있어 그 상황에서 한미연합 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연합사 잔류 문제에 대해선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가진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군이 총체적 위기'라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한 장관은 일선 장병과 지휘관의 헌신과 충성심을 신뢰하지만 국민의 인식과 언론의 시각을 받아들여 분발하자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부전선 GOP 사고를 계기로 군이 준비중인 쇄신안과 관련해선 군대는 거대한 조직이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말까지 국민이 동의할만한 종합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안보정세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다양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최근 김정은은 실전적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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