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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 각종 전시회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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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고 작품 속으로 빠져 든 시민들을 박수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절규하는 인간의 강렬한 불안감.
뭉크의 대표작 ‘절규’는 그 자신의 불우한 개인사를 반영합니다.
도난 사건에 휘말렸던 회화버전 대신 석판화버전의 ‘절규’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박지연 / 큐레이터 컬처앤아이리더스
“표현주의가 응축돼 사람들에게 가장 알려진 유명한 작품으로 석판화버전이 한국에 들어왔다..“
자화상 10점을 비롯해 유화, 드로잉, 판화 등 모두 99점을 소개합니다.
마리아를 임신한 여인으로 표현한 마돈나,
축제와 어울리지 않게 암울한 분위기의 여성을 그린 생의 춤 등 주요작품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황지숙 / 경기도 군포시
“문화의 날이기도 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왔는데 재밌게 보고 있다..“
전자기기들이 가진 고유한 전자파가 소리로 연주됩니다.
폐지되기 직전의 전자기기들이 내는 어둡고 침울한 소음이 기술혁명의 불안한 이면을 나타냅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는 과학과 예술의 교차, 기술과 감성의 융합을 다양한 재료에 녹여냈습니다.
손영민 / 큐레이터 대림미술관 전시팀
“관객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인기가 많다..”
크리스털 프리즘들이 쏟아내는 빛이 바닥에 다채로운 색깔들을 만들어내는 ‘falling light'
수천개의 원형 플립장치들이 구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Cloud 2014' 등이 대표작입니다.
최민희 / 서울 서대문구
“문화의 날이라 할인도 되고 해서 친구와 왔다.. “
무더위로 지친 일상.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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