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투자기업에 혜택…정보보호 시장 키운다
등록일 : 2014.08.01
미니플레이

소홀한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개인정보 불법유통 등으로 우리 사회는 큰 혼란을 겪었데요.

정부는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를 이끌어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관련 시장을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초 국민, 롯데, 농협 카드 3사의 개인정보유출로 새어 나간 고객 정보는 모두 1억 건이 넘습니다.

문제의 카드 3사는 전체 IT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을 정부 권고 수준인 7% 정도만 편성해 놓고, 실제로 집행은 절반 정도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색 맞추기 식의 정보보호 투자가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보보호와 관련된 보험료가 최대 15%까지 할인되고, 정보보호에 힘쓰는 기업엔 정부 사업 참여 시 최대 1점까지 가산점이 붙을 전망입니다.

특히 투자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투자 혜택이 대폭 확대됩니다.

중소기업은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비용의 최대 10%까지 세액 공제를 받고, 정보보호와 관련된 인원을 새로 고용하면 다달이 한 명 당 최대 9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반면 정보보호 방식에 있어서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없애는 등 기업의 자율권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추경호/국무조정실장

"지나치게 세부적이어서 기업의 창의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되어 온 정보보호 기술 규제도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 등에 힘입어 현재 7조원 규모의 국내 정보보호시장이 3년 안에 2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