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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힘든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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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응원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박수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그러나 모두의 하루하루는 다르게 색칠됩니다.
동료와 갈등이 있기도 하고 연인과 심하게 다툴 때도 있고 꿈을 향한 여정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하루를 보낼 때마다 스스로를 토닥여 줄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찾아 헤맵니다.
일명 마음을 성형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저자 신준모 씨가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남긴 메시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았습니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용기가 필요한 계절 봄, 가슴에 냉정과 열정을 품고 달려야 하는 여름,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하는 가을, 그리고 기적을 바라고 또 바라는 계절 겨울입니다.
사계절이 담고 있는 하루하루를 저자는 짧고도 강렬한 문장으로 응원합니다.
경기도 동인천역 근처에는 거짓말 같은 무료식당이 있습니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문을 연 '민들레 국수집'입니다.
국수집 주인장 서영남 씨는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25년간 가톨릭 수사생활을 마감하고 수도원 담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6인용 식탁 하나에 손님 6명이 앉으면 설거지할 틈도 없을 만큼 비좁았던 국수집은 이제 24명의 손님이 한번에 식사할 수 있을 만큼 넓어졌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무조건 가장 오래 굶어서 제일 배고픈 사람이 우선이라는 나름의 규칙도 있습니다.
배고픈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한 그릇의 밥이 아니라 ‘사람대접’이라는 것이 1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온 저자의 신념이기도 합니다.
퍼줄수록 채워지는 하늘 창고의 기적을 보며 독자들 역시 따듯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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