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나크리'의 영향은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릅니다.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태풍이 왔을 때 가장 피해야할 장소 가운데 하나는 파도가 높게 치는 바닷가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입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려있을 가능성이 큰 해수욕장이나 산간계곡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녹취> 최규봉 과장 /소방방재청 방재대책과(왼쪽 PIP)
"산간계곡이라든가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하시는 분들은 철수하고 야영은 금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집 주변 배수구, 하수구에 배수가 잘 될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노후된 지붕이나 간판, 창문 같은 것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과 창틀 사이에 빈틈이 없도록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또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삼가야 하고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 등에 차를 주차하지 말고 주차된 차량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옮겨 놓는 게 좋습니다.
농촌에서도 논 물꼬조정 등 농작물 경작지 점검을 위한 외출은 되도록이면 자제해야 합니다.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침수지역 근처에 있는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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