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태풍 피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태풍이 올 때 가장 피해야할 장소 가운데 하나는 파도가 높게 치는 바닷가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려있을 가능성이 큰 해수욕장이나 산간계곡에서는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 나크리에 대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규봉 과장 /소방방재청 방재대책과
"대책본부에서는 태풍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서객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총 동원 대비하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태풍 기간동안 산간계곡,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 철수 및 야영을 삼가야합니다.. "
해안지역과 산간지역 외에 일반 가정에서도 이번 제 12호 태풍 '나크리'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8호 태풍 '너구리'와는 달리 이번 태풍은 서해상을 따라 올라와 전국 각지에 강풍과 폭우 등의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구희 통보관 / 기상청
"태풍 나크리는 육상과 해상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최신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활용하셔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특히 태풍이 오기 전에 집 주변 배수구, 하수구에 배수가 잘 될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노후된 지붕이나 간판, 창문 같은 것도 사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과 창틀 사이에 빈틈이 없도록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또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삼가야 하고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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