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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서서히 북상 전국 흐리고 비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오늘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서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나머지 지역은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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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불어난 계곡물에 7명 사망 태풍 피해 잇따라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강한 비가 내린 경북 청도에서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7명이 숨졌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에는 어제 하루 동안1000밀리미터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이 파손되고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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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홍익대 교수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내정자는 영상과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한국디자인학회장과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을 정식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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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할 것" "과거보다 전향적으로 접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전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이필요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 과거보다 전향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다만, 최저임금을 한꺼번에 올릴 경우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을 정해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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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세월호 참사 여파 불구 올해 2분기 해외여행 지출 사상 최고액
오랜 경기불황과 세월호 참사 여파에도 올해 2분기 해외관광 지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에서6월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 관광 지출은 50억 천 870만 달러로 종전 최고치였던 전분기보다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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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비자 완화 추진 '유망서비스 활성화 대책' 발표 예정
연간 400만명 수준인 중국인 관광객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비자 발급 요건과 절차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입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유망서비스 활성화 대책을 이달 중순경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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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대비 경비 만전 경찰, 광화문광장에 '4.5㎞' 방호벽 설치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 미사를 앞두고 경찰이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찰은 90센티미터 짜리방호벽으로 행사장주변을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최근 조달청을 통해 4.5킬로미터에 달하는 방호벽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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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평창올림픽팀 출범 4일부터 훈련 돌입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메달밭역할을 해 온 한국 빙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비 훈련에 돌입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년 뒤 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평창 올림픽팀 선수와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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