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가철을 맞아 가볼만 한 곳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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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는 물놀이도 하고 농사도 체험하며 한적하게 보낼 수 있는 농촌 마을로 가면 어떠실까요?
이충옥 국민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사내용]
한적한 시골마을이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연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냇가는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맨손으로 메기잡기와 뗏목과 미끄럼 타기는 단연 인기.
아이들은 물밖으로 나올 줄 모릅니다.
김서연 / 성남 서현초교
"물놀이한거랑 계곡에 가서 물미끄럼틀 타고 메기 큰 것 잡은 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수미마을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동분 재무이사 / 양평 수미마을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끼리 공동체를 이뤄서 일자리 창출도 하고 농산물도 소비하고 신나게 행복하게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마을이죠."
체험마을 인근에는 중원계곡과 용문사 등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물이 맑은 중원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다이빙도 하고 고무보트도 타면서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힙니다.
우리나라의 나무 중 나이가 가장 많다고 알려진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그 수령이 천 백년이 넘습니다.
계곡물과 나무들이 내뿜는 청량하고 신선한 공기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김세준 / 경기도 남양주시
"오늘 가족들이랑 왔어요. 두 가족인데 물도 좋고요. 산도 아주 좋네요. 물이 깨끗하고 좋네요. 경치도 좋고…"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마을은 어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감성을 키울 수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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