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문화계에는 벌써부터 교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진으로 먼저 한국을 찾았습니다.
흰색 수단에 철제 십자가 차림으로 세상에 등장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속 교황의 모습 역시 권위와 격식을 버리고 낮은 곳에 임하라는 평소 지론 그대롭니다.
인터뷰(왼쪽 PIP)> 조영숙/경기도 성남시
"광화문 미사 추첨에 떨어져서, 아쉬움을 달래려고 분당에서 여기까지 사진을 보러 왔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앞서 한국을 찾은 요한 바오로 2세의 모습 등을 통해 우리 천주교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천주교와 더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섭/전시기획자
"교황과 미리 더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습니다."
도서 시장에서도 교황 바람은 뜨겁습니다.
대형서점에서는 교황의 일생을 소개하는 책부터, 어록을 모은 책까지 교황 관련 도서 특별 기획전까지 마련됐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박미순/대형서점 북마스터
"천주교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어서, 판매량도 작년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늘 대중의 친구를 자처했던 교황 프란치스코.
벌써부터 친근한 교황의 방문에 대중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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