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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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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은 철저한 검역으로 국내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검역이 한층 강화된 인천공항 현장을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높은 치사율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유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외국인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
현재 평소보다 한층 강화된 검역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탑승객 전원은 입국심사를 거치기 전에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질문서에는 최근 발열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체크하게 돼 있는데 만약 해당 증상이 있으면 체변 검사와 문진을 실시합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인 고열을 측정하는 절차도 더욱 철저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이 열감지 카메라는 일정 이상의 체온을 가진 승객을 붉은색 화면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검역소에서는 붉은 색으로 나타난 승객에 대해 별도의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진 서아프리카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의 경우 환자와의 접촉이 없었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해 현지 노출의 마지막 시점으로부터 약 3주간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적지만 격리 병동 등을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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