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문화·쉼' 있는 천년고도 경주 여행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8.07
미니플레이

앵커>

가볼만한 휴가지를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강으로 바다로 여름 휴가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의 문화 유산을 한 눈에 살피며 역사와 함께하는 휴가지는 어떨까요?

천년고도 '경주'로 떠나는 여행지를 지혜영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불국사.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다보탑이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신라의 건축 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랑스런 우리의 국보에 외국인은 물론 휴가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주종훈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오늘 날씨도 좋고, 2, 30년 전 왔다가 다시 오니까 정말 새롭습니다. 우리 역사를 만나고 돌에게서 나무에게서 우리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도 참 유익합니다."

높이 9.17미터 밑지름 4.93미터.

스물 일곱단의 단을 쌓아올린 신라시대 천문대인 '첨성대' 서기 647년,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된 이 건축물은 1,400여년이 흐른 지금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동숙 / 경주 문화유산해설사

"다른 곳으로 옮기지도 않고 증, 개축도 하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간직한 우리의 유일한 국보라는 것…"

지반이 점차 기울어지고 있는 첨성대는 곧 보수 공사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은 안타까움 속에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밖에도 석굴암, 분황사, 안압지, 포석정 등 경주 자체가 문화 유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 유산들이 가득합니다.

허신혜 / 미국 교포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아이들이 놀랐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미애 / 경주 문화유산해설사

"경주 전체가 역사 도시고 세계유산의 도시고 경주는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한번쯤은 둘러보고 우리의 산 역사를 보고 배워야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경주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티투어, 체험여행, 자전거 투어, 고택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한 여름밤에 즐기는 야경투어는 안압지, 첨성대, 서출지, 월정교 등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경주역 개통으로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졌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하면서 여행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여행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문화도 경주 여행의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담은 경주는 문화가 있는 휴가지로우리의 삶에 '쉼'의 여유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