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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첫 회의는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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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공원 조성 등 위원들의 적극적인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계속해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통일준비위원회의 첫 회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위원들 간의 격의없는 토론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위원들은 우리가 그리는 통일의 미래와 통일 준비의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박근혜 대통령은 위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토론을 이끌어 갔습니다.
특히 드레스덴 구상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박 대통령은 추진과정에서 오해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민간 단체와 함께 작은 일부터 시작해 남북간 신뢰를 쌓도록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위원들은 5.24조치의 향배와 이산가족상봉 등 현안문제를 제언했습니다.
위원들은 아울러 한반도 녹화사업과 DMZ 평화공원 조성, 통일교육 내실화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쪽은 지원만 하고 다른 한쪽은 받기만 하는 일방향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남북한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분야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과 류길재 정부 부위원장을 비롯해 8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통일준비위원회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총 122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자문단을 구성했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시민자문단 등 자문기구와의 회의를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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