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는 15만여 명이 참여해 문화와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습니다.
김정은 국민기자가 닷새에 걸친 영월 동강축제를 정리해봤습니다.
[기사내용]
닷새간의 강원도 영월동강 축제는 '동강! 여름을 품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1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비경인 동강의 풍광에 취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뗏목체험과 레프팅과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체험등이 동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엄기평 관광기획담당 / 영월군 문화관광과
"지난해보다 공연을 줄이고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늘렸습니다."
관광객들은 카누를 타고 동강의 급류와 완만한 물살에 몸을 맡기는 레프팅체험에 나서기도 하고 뗏목을 타고 구비진 동강의 물결따라 한양까지 향했던 옛 정취를 새삼 느껴보는 동강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영월동강축제에서 하루 세차례 열렸던 맨손으로 송어잡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성인은 3000원, 어린이는 1000원에 비교적 값싸게 참여할 수 있었던 이 행사는 미리 풀어놓은 송어를 동겅에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맨손으로 잡는 체험놀이여서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습니다.
임동옥 / 경기도 용인시
"친척들이랑 놀러왔는데 이런 경험해서 재미있고 먹을 수도 있어서…"
삼굿시연은 영월의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구덩이에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감자나 옥수수, 계란, 돼지고기 꼬치등을 익혀 먹는 강원도 영월의 전통적인 조리방식으로 부담없는 천원에 팔아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영월은 2012년 박물관 특구로 지정된 곳입니다.
어린이들은 전시장에서 아프리카 모자와 바람개비등을 만들고 화석만들기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지난 97년 영월뗏목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은 영월동강축제는 올해 15만여 명을 포함해 이제까지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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