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국들은 북핵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감을 나타냈지만 북한은 별다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계의 이모저모,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은 북핵과 미사일 발사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를 마무리하는 의장성명에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의 이행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핵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한미연합훈련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또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장성명은 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남중국해 문제 등 민감한 현안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늘 또 긴급회의를 엽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아직 안전성 검증을 받지 못한 시험 단계의 치료제를 사용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섭니다.
시험용 치료제 사용 논란은 서아프리카에서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지맵'이라는 실험용 약제를 투여받고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험용 약제를 개발 중이지만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시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에볼라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시신의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에볼라의 전파를 막기 위해 국가와 주 경계를 넘어 시체를 운반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루마니아와 홍콩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해 39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세파한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20분 테헤란 서쪽 메흐라마드공항에서 이륙 직후 인근 아자드 주거지역에 추락했습니다.
동부 타바스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4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39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9명은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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