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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시작하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창업인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무료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윤종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안에 마련된 '꿈마루' 공간입니다.

창업에 관심있는 도민들과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무료 창업교육이 한창입니다.

교육참가자들은 20명.

이들에 대한 창업교육은 간단한 이론 교육에 이어 작업 분담을 통해 창업을 미리 경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거래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가짜 돈과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도 동원됐습니다.

2개의 조로 나누어 한 조는 제품생산 다른 조는 제품판매를 맡았습니다.

영업활동이 끝난 뒤 손익계산서가 작성되고 매출과 순이익을 비교합니다.

가장 창업에 성공한 조에게는 상품도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선아 / 경기도 수원시

"같은 집단 안에서 느껴지는 역동성도 느꼈고 타조 안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에 대해 깨달음이 많았습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현장 실습을 통해서 창업자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창업 절차를 습득하게 해주는데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초기 창업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도 배우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명희 / 경기도 용인시

"창업을 하고 나서 예전부터 경영에 대해서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시뮬레이션을 해봄으로써 현장감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경기도 여성개발센터는 그동안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경력개발을 위해 실무적인 교육활동을 펴왔습니다.

인터뷰> 심정아 매니저 / 코워킹스페이스 꿈마루

"창업에 대한 흥미유발이 충분히 되었다고 보고요. 그리고 비즈니스 매너라던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많이 향상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성능력 개발센터가 마련한 이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게는 경기도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에 필요한 창업교육 이수증이 발급됩니다.

현장멘트>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제공하는 무료창업교육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과 초기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윤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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