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기간에 관람객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극장가에서는 '명량' 태풍이 불고 있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영화관입니다.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 그리고 휴일을 맞아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 명량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영화관도 연일 북적입니다.
인터뷰>천일수/세종시 조치원읍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보고 싶고...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보러 왔습니다.
중소도시에 위치한 이 영화관에서 ‘명량’ 상영회수는 하루 14회.
거의 매진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도시로 갈수록 관람률은 더욱 높았습니다.
인터뷰>유재성/영화관 직원
(명량은) 지금 거의다 매진이라고 볼 수 있고요. 80%이상 다 판매됐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설적인 해전,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만에 관람객 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한국영화로는 괴물,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에 이어 10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터뷰>조범우 조서윤/남매
“학교에서 친구들이요 얘기를 많이 해서 보러 왔구요... 재밌습니다.”
역대 흥행 영화는 '아바타'로 누적 관객 136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영화 최고 관람객을 끌어모은 영화는 1301만명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
명량이 무서운 흥행 돌풍의 여세를 몰아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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