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원회 1차회의가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은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남북 통일의 청사진과 통일 준비 방향을 점검하는 통일준비위원회의 첫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이 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통일이 한반도의 비정상을 극복하는 궁극의 길이며 한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희망의 길을 준비하는 중대한 책무가 통일준비위원회에 있다며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드레스덴 구상에서 밝혔 듯, 남북 주민의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당장의 인도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겠지만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중요한 기초 공사이기도 합니다.”
또 DMZ평화공원을 조성한다면 세계에 한반도 통일의 시작을 알리고 긴장 완화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고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 ozftf21@korea.kr
박 대통령은 통일정책에는 국민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통일준비위원회가 통일에 대한 우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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