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 6일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끊이지 않고 있는 군 가혹행위 해결 방안으로 인문정신 교육의 강화를 꼽았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인문정신문화 진흥 방안이 논의된 문화융성위원회 제 4차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거듭되는 군내 가혹행위의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인문교육 강화를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유린, 학교에서의 왕따와 폭력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중의 하나이기도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장병 뿐 아니라 군 지휘관들에대한 인문교육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초기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도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은 중요한 자산인 만큼 인문역량을 배양해낼 수 있는 국가시스템과 사회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실과 괴리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인문학계에 대한 자성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현실과 괴리되었다는 지적은 귀담아 듣고 우리가 직면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거점으로 추진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다며 전국의 문화시설을 잘 활용해 인문정신문화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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