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군 구타사망사건 등 각종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특별히 군 폭력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만으로 힘든 군 문화 변화를 위해 도서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도 제안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 김해 여고생 피살 사건, 그리고 군산에서 발생한 여대생 피습 사건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끊이지 않는 사회의 폭력 사건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본질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인성교육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이런 인성교육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군 폭력에 대해서는 신설된 민관합동 병영문화혁신위를 통해 반드시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과 제도로 쉽게 고쳐지지 않는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도서 코칭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도 제안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국방부와 문체부가 같이 힘을 써서 군내 도서실 지원을 확대하고, 도서 공간을 잘 만들고, 도서 코칭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이런 노력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도서코칭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장교와 지휘관들이 중요성을 알고 힘써여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에는 반 인륜적 폭력 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대책을 강화하고 피해신고와 고발을 담당하는 센터도 확대 정착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계속된 사고로 우리 군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을 것이지만 군이 다시 심기일전해 안보태세에 흔들림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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