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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투자활성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보건·의료와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개 분야 유망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보건·의료 부분에서는 의료법인이 의료호텔이나 해외진출을 위한 부대사업을 추진할 때 각종 규제를 완화합니다.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설립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해 국제의료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종도와 제주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4개 복합리조트 사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기로 했는데요,

이들 4개 복합리조트의 개발을 통해 총 8조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 창출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강과 주변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휴양 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패션, 호텔경영, 음악 등 분야별로 세계적 수준의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는데요,

요리와 한류 댄스 등 민간 교육.훈련기관도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해외유학생용 사증 발급이 허용됩니다.

금융분야에서는 상장 활성화를 위해 증시 가격제한폭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업 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3조원 규모의 유망서비스산업 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15조원의 투자효과와 18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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