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 달 19일 개막을 앞두고 인천아시안게임이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겠죠, 지난 6일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긴박했던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인터뷰> 김재용 / 인천서부소방서 대응관리팀장
“이번 훈련은 적의 아시안경기대회 방해를 목적으로 한 테러에 대비 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상황에 대비해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한...”
현장음>
"지금 경찰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니 관람객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안내에 따라 대피해... "
관람객으로 위장해 나타난 테러범!!
경기장에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당한 관람객들이 속출하는 긴박한 상황!
화재진압과 119 구급대의 응급처치가 이어지는데...
이때 나타난 발칸포 장착 소형 무인기!
폭발물 처리반 요원 투입 순식간에 폭발물 제거 완수!!
선수단이 타고 있던 대형버스를 탈취한 국제테러조직!
현장음>
"흥분하지 마시고 내부의 응급환자, 응급환자를 밖으로 내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테러조직을 제압하는 경찰특공대!
인터뷰> 조종래 중령 / 17사단 작전참모
“이번 대테러훈련으로 민관군경 통합작전수행에 대한 완벽성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남은 기간동안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기장 주변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완벽한 화재 진압 후 마무리된 훈련.
인터뷰> 김용수 / 인천 서부소방서 119구조대장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있고요,
“이번 훈련을 통해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제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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