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의에서는 한강이 30년 만에 종합적으로 개발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에는 해외관광객을 2천만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파리의 세느강과 런던의 템즈강은 고급 유람선과 주변의 매력 있는 건축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나라 한강도 이에 못지않은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마련됐습니다.
소형선박을 활용한 레스토랑, 장거리 유람선 등 다양한 형태의 배가 이용될 수 있도록 유람선 경쟁체제가 도입되고 자연과 조화되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연계된 개발이 추진됩니다.
녹취>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한강을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이는 지난 88올림픽 때 한강종합개발계획 추진 이후로 30여년 만에 본격적인 한강 자원화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를 하게 됩니다.
싱가폴,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개발도 시작합니다.
정부는 체계적으로 복합리조트를 설립하기 위해 카지노 허가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허가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하는 공고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종도의 리포앤시저스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드림아일랜드와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 등 현재 추진 중인 4개 복합리조트 사업은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 일대 지역는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특구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규제도 추가로 완화됩니다.
현재 호텔사업자만 가능했던 관광특구내 공개공지에서의 공연과 음식물 제공이 공연전문기업이나 식음료전문기업에게도 허용됩니다.
또 전시장내에서 간단한 조리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기준도 완화됩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체관광시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를 고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이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휴양콘도미니엄 1인 분양을 허용하고 관광호텔의 설립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진흥법의 개정도 추진 중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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