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혁신위는 야전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 생활을 점검했는데요, 강필성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폭행 사망사고가 일어났던 28사단의 생활관입니다.
장병들의 물품을 놔두는 관물대는 낡았고 침상은 공동으로 사용해 사생활 보장이 어려워 보입니다.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위원들이 장병들의 생활환경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일반 시민과 군사 전문가,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병영문화 혁신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위원들은 28사단과 인접부대 등 야전부대를 불시에 방문했습니다.
이들이 사전 예고없이 부대를 방문한 건 병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섭니다.
위원들은 병영 내 부조리부터 복무 고충까지 병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장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현장음>
김경선/위원
"선임들과 지내는 게 어떤지 묻고 싶어요. 선임병들이 편하게 잘 해 주나요?"
강상원/일병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이면 잘 해줍니다."
신인균/혁신위 병영생활분과위원장
"제가 그동안 원했던 상상했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큰 규모외에 한 두명씩 하는 취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혁신위는 2,3차례 더 야전부대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올해 말 채택하는 병영문화 혁신안에 반영합니다.
부대내에선 병사들이 의견을 내는데 조심스러운 만큼 터미널 등에서 갓 전역한 장병이나 휴가자와도 대화를 나눈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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