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광화문을 배경으로 대형 십자가가 설치돼 있습니다.
교황이 미사를 드리게 될 제단도 차곡차곡 쌓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 미사를 드리게 될 서울 광화문 광장이 막바지 작업으로 한창인 가운데 시민들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녹취> 안장희 / 서울 은평구 불광로
"아주 많이 기대되고요. 신자나 신자 아닌 분들도 다함께 세계적인 일이니까 교황님 오시는 걸 다 축복해주셨면 좋겠어요."
녹취> 최성태 /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황님의 방문이 우리나라에 크나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현장멘트> 임상재 기자 limsangjae@gmail.com
시복식을 위한 시설물 설치로 광화문 광장 북측 양측 방향로는 부분통제됐습니다.
15일 낮12시부터는 정부중앙청사사거리부터 경복궁사거리까지 방향과 진행 방향 전차로를 통제하고 시복식이 열리는 16일에는 광화문부터 서대문역, 숭례문까지 전면통제됩니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일단 제일 큰 행사인 시복식 준비는 완료됐습니다.
녹취> 조규만 주교 / 교황방준위 집행위원장
"현재 방준위는 막바지 점검에 착수했고 15일 저녁 7시에는 광화문에서 시복미사 현장의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이번 교황 방문이 최근 크고 작은 아픔을 겪은 우리 사회에 위로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강우일 주교 / 교황방준위 위원장
"사랑과 희망 안에 서로를 포용하고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화해와 평화의 싹이 더 커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편 교황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던 북한 천주교 신자들의 초청은 북한이 지난 1차 요청 때 거절 의사를 밝힌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할 답을 하고있지 않다고 방한준비위측은 밝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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