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즐기는 대회인데요.
어려운 수학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단순히 3D 화면 속을 움직이는 듯한 이 게임의 비밀은 기하학의 곡면을 이해시켜 준다는 데 있습니다.
누가 빨리 차를 빼내나. 퍼즐게임에도 수학적 원리가 하나하나 숨어있습니다.
인터뷰> 이자호/서울 숭문고 2학년
"책 속에서 본 수학은 딱딱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재밌어요."
서울세계수학자대회는 '대중과 수학자가 함께 호흡하는 대회'가 주제인 만큼 일반인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세계적 수학 석학에서 세계 최고 펀드매니저로 거듭난 제임스 사이먼스가 수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세계적 수학자들의 강연도 이어집니다.
"나는 왜 수학을 싫어했는가?"
세계적 수학자들이 세계여행을 통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도 대회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영회에는 영화에 출연했던 필즈상 수상자 에콜노말 리옹대 교수가 직접 관객들에게 영화 뒷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현장멘트> 표윤신 기자/ktvpyo@korea.kr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울세계수학자대회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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