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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보전략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책서를 발간했습니다.

새로운 평화협력 구상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인 중견국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가안보실이 발간한 '희망의 새시대, 국가안보전략' 입니다.

통일과 외교, 국방 분야의 안보전략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국방 분야에서는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북한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전략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통일 분야에서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따른 남북관계 비전을 분명히 밝히고 북한의 핵포기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별도의 전략과제로 통일준비위원회 출범 등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외교 분야에서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새로운 평화협력 구상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중견국 외교를 추진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서적 발간으로 국가안보전략에 대한 국민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넓히고 지지와 성원을 얻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희망의 새시대, 국가안보전략'은 모두 만 5천부가 발간돼 국회와 행정기관 등에 배포되며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도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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