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 합화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성화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봉송에 돌입하게 됩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두개의 성화가 단상 위로 올라갑니다.
하나는 제1회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 인도 뉴델리에서, 또 다른 것은 인천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홥니다.
시민들의 힘찬 함성속에 두 개의 성화는 하나로 합쳐집니다.
하나가 된 성화가 힘차게 타오릅니다.
합화식에서는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화합의 춤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이형모 / 인천AG 성화봉송팀장
"오늘 합화식은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와 인천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지는 자립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합화식 뒤 간단한 성화봉송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주자인 영화배우 이시영씨가 성화를 건네받고 봉송을 시작합니다.
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한 9명의 주자들은 행사장에서 선수촌 입구까지 1.8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인터뷰>효린 / 인천AG 홍보대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선수들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천 시민들도 아시아경기대회가 임박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잔디 / 인천시 남동구
"우선 우리 인천에서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려서 인천시민으로서 영광스럽고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내일(14일)부터 전국을 일주하는 본격적인 봉송에 들어갑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성화는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전국 70개 시군구 5700여km를 돈뒤 개회식 당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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