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박 대통령·프란치스코 교황 연설…'평화·화해' 강조
등록일 : 2014.08.14
미니플레이

남>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조금 전 박근혜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상연설을 했는데요,

여>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여 mc1>

박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함께한 정상연설, 평화와 화해가 주요 화두였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정상연설은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순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박 대통령은 먼저 교황의 이번 방한이 오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한반도에 희망의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이면 남북 분단 70주년이 된다고 밝힌 박 대통령은 이제는 이런 아픔의 역사를 딛고 진정한 남북 화해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면 수많은 생명을 한꺼번에 앗아갈 수 있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부터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 없는 통일 한반도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교황님을 비롯해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인의 염원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다툼과 용서, 분열이 있는 곳이 일치를 도모하고 한반도가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황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 역시 평화와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의 화해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또 그러한 노력만이 지속적인 평화로 가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평화는 상호 비방이나 무력시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는 대화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길 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