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오늘 오전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교황의 방한 마지막 일정,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진행이 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진행됐는데요.
교황은 진정한 평화화 화해의 정신이 퍼져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한민족의 화해를 강조했는데요.
지난 60년 이상 계속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용서와 평화, 화해에 이르도록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미사에는 북한 출신 사제와 수도자, 새터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납북자 가족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입장하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기도와 축복을 드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미사에 참석을 했는데요.
미사가 끝난 후 박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별 인사를 나눌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서울 공항에서 교황을 직접 영접했고 이후 공식환영식과 정상연설 등을 통해 교황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선보였습니다.
교황은 오늘 오후 서울 공항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간단한 환송식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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