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에 북한은 아직도 이렇다할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거듭 고위급 접촉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는데요, 통일부 성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8월 11일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서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측이 통지문을 통해서 밝힌 바 있듯이 북한이 8월 19일에 회담을 개최하기가 어렵다면 원하는 날짜를 제안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이유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해서 남북 간에 풀어야 할 인도적 현안과 상호 관심사항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남북한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부터 열어가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제안 역시 남북이 직접 만나서 논의를 해야 실천이 가능한 것입니다.
북한은 ‘5.24 조치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먼저 대화의 테이블에 나와서 남북 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어떠한 현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에 하루 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286회) 클립영상
- "고맙습니다"…박 대통령, '평화·화해 미사' 참석 2:17
- 소탈하고 친근한 행보…잔잔한 감동 3:34
- 갈등·분열 치유, 스스로의 몫으로 남아 1:50
- 박 대통령,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 접견 0:29
- 정부, 남북 고위급 대화 정례화 추진 1:42
-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시작…'맞춤형 억제전략' 적용 2:01
- 정부 "북, 남북고위급 접촉 호응해야" 1:37
- 경제·민생법안 1년 넘게 국회 계류…'통과 시급' 2:45
- 울산 오일허브 '탄력'…2.2㎞ 북방파제 완공 2:43
- 여름철에 딸기 맛본다…재배·생산량 확대 기술 개발 [국민리포트] 2:42
- 뛰고, 돌고, 날고…'별별연희' [국민리포트]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