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무궁화 사랑 남궁억 선생 기린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8.19
미니플레이

강원도 홍천 보리울 마을은 일제 강점기 한서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를 재배해 전국에 보급하던 무궁화의 고향인데요

무궁화가 활짝 핀 보리울 마을에는 탐방객들이 찾아 선생의 얼을 기리고 있습니다.

박정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서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를 키우며 전국에 보급하던 홍천군 서면 옛 한서교회입니다.

우리 꽃 무궁화를 지켜온 고향입니다.

교회와 한서 남궁억 기념관 주변에는 활짝 핀 여러가지 무궁화가 자태를 자랑합니다.

일제 강점기 수난을 당하던 우리 꽃을 지키고 보급해 온 무궁화의 고향에 핀 꽃이라 더욱 아름답고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현재호 (62세) / 홍천군 한서교회 목사

"무궁화를 재배하면서 전국으로 보급했던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남궁억 선생님이 무궁화를 재배해서 보급했던 이유는 무궁화가 바로 우리 민족의 역사, 그 미래였기 때문이거든요."

국내 무궁화는 200여 종에 이르지만 꽃잎 색깔에 따라 크게 6가지 정도로 구분합니다.

온통 흰색인 배달계와 꽃 중심부는 붉은색으로 같지만 꽃잎 색에 따라 백단심과 적단심, 자단심, 청단심계가 있습니다.

또 중심부가 붉고 꽃잎은 흰색인데 가장자리에 무늬가 있는 무궁화는 아사달계로 불리웁니다.

무궁화 꽃이 만개한 보리울에는 청소년들이 찾아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연 / 인천시 인동초교 4학년

"남궁억선생님이 직접 무궁화를 재배해서 전국으로 보내신 이곳에 와보니까 무궁화가 더 예뻐보이고 자랑스러워요."

보리울 마을에는 교회 복원에 이어 한서 남궁억 기념관이 들어섰고 무궁화가 피는 시기에 맞춰 캠프도 열리고 있습니다.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마음이 깃들어 있던 보리울 마을에는 탐방객이 점차 늘어 이제는 한 해 만 명 이상이 찾는 무궁화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정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