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명량"과 이순신 열풍이 각 분야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통영에서 열린 한산대첩 축제는 20만 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광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12척의 군선으로 왜군의 배 330척을 물리친 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명량"과 이순신의 열풍이 당시의 대첩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산대첩축제는 매년 열리지만 올해는 그 열기와 관심이 어느해 보다 더 합니다.
통영항에 실물크기로 복원된 거북선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관광객들은 당시 수군들이 사용하던 총통과 무기들을 보면서 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지도력을 느껴 봅니다.
인터뷰> 권기수 / 서울 금천구 금천길
"이순신 장군의 카리스마와 이순신장군의 얼을 받들어서 온 국민들이 편안한 사회가 이뤄지기를 모두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미숙 원장 / 통영다도예절원
*말자막
"통영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매우 감사합니다."
지난 봄 복원된 삼도수군통제영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통제영내 세병관 앞뜰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주요 무술로 활용되었던 '통제영전통 24반 무예' 시연이 선보였습니다.
권법과 검, 기창, 활쏘기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24반 무예' 시연행사는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세병관 마루에서 펼쳐진 중요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공연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재조명하고자하는 사회적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제53회 한산대첩축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무공이 임진왜란 7년을 기록한 난중일기를 주제로 세미나와 전시가 이어졌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난중일기 특별전'에는 이순신을 사랑하는 미국인 만화가 온리 콤판씨도 찾아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온리 콤판씨는 위기에서 빛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온리 콤판 / 미국 만화가
*말자막
"이순신장군은 굉장히 현명하고 강할 뿐만 아니라, 아주 신중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최고의 장군이었습니다."
영화 명량과 이순신의 열풍 속에 충무공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현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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