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추석 성수품과 특별점검폼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중소기업에는 정책자금을 공급합니다.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점검 품목을 선정해 물가를 점검하고,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세금 환급을 실시합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대희 과장 /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
지금 우리 경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요. 특히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가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추석도 빠르고 태풍 등의 불안요인도 있어서 물가 안정이 중요시 됐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추석 성수품 등 특별점검 대상으로 정한 28개 품목에 대해 내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합니다.
사과, 배, 밤, 대추 등 농축수산물 15개와 쌀, 양파, 마늘 등 생필품 10개, 개인서비스 3개 항목 등입니다.
또,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립니다.
배추는 하루 공급량을 900톤으로 평소보다 1.6배 늘리고 사과와 배, 명태와 조기도 2배 정도 확대합니다.
추석을 전후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20조 9천억 원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는 작년보다 약 4조 3천억 원 늘어난 수준입니다.
중소 수출업체에는 신속히 관세를 환급하고 저소득 가구에는 추석 전에 근로장려금과 부가가치세 등을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추석 교통 대책을 위해서는 연휴 대책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안전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열차, 버스, 항공기 등을 증편 운행하고 스마트폰 어플과 인터넷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교통.가스.
전기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고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종합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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