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래와 빛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놀이체험도 그 중 하나인데 두뇌 발달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조명이 설치된 유리판 위로 고운 모래가 흩뿌려집니다.
모래 위에 손가락으로 점도 만들고 선도 그어봅니다.
물 흐르는듯한 모래의 움직임을 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유리판 위에는 꽃이 피기도하고 동물들이 뛰어놉니다.
모래를 이용한 미술은 모래의 고운 입자와 빛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이 되고 그림들이 모여 이야기가 됩니다.
정경선 / 경기도 화성시
"물감이 아니고 이런모래로 그림그릴수 있는것도 신기하고 그리고 다른것 아이들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아이들은 유리판 위에 모래를 이용해 갖가지 그림을 그려 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웁니다.
이현옥 / 어린이집 원장
"아이들 창의력하고 두뇌발달에 좋다고 생각을했고요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왔습니다.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별빛 구름마을입니다.
조명이 꺼진 어두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하얀 벽을 도화지 삼아 빛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이가은 / 미술교사
"예쁜색갈의 모래나 빛으로 그림도 그리고 또 애니메이션도 보고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모래와 빛을 느끼고 나면 이제 온 몸으로 느끼고 뛰어놀 수 있는 무지개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형형색색의 빛을 내뿜는 자갈밭과 작은 공이 가득 찬 풀장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미끄럼도 타보고 공놀이를 즐깁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산과 바다로 떠나지 않더라도 놀아문화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달 말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에서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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