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가 양재시민의 숲과 이촌동 노들텃밭 등에 임시캠핑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에스더 국민기자가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서초구 매헌로 양재시민의 숲입니다.
여기 저기 세워진 캠핑용 천막이 눈길을 끕니다.
서울시가 이곳에 설치한 캠핑 천막은 모두 25면입니다.
이 캠핑 천막은 여름 휴가철 멀리 캠핑휴가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세워졌습니다.
천막뿐 아니라 바베큐장 등 요리 시설도 갖추고 있는 이곳은 바닥분수, 놀이터 등 어린이용 놀이시설도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좋은 여름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유일 / 서울 서초구 동산로
*말자막
"가족들이랑 함께 나와 가지고 이렇게 넓은 장소에서 텐트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상당히 기분좋고 행복합니다."
임시 캠핑장 20면이 들어선 서울 용산구 양녕로 노들 텃밭입니다.
한남대교 바로 아래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캠핑생활도 즐기고 보너스로 텃밭 풍경까지 챙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조기진 / 노들텃밭 지원센터장
*말자막
"가족단위로 오셔 가지고 농사 체험 농작물 체험 같이 할 수도 있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생태적인 삶을 한번 고민하시는 분들은 오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인터뷰> 이상진 / 서울 남사초교 3학년
*말자막
"캠핑와서 텐트를 치고 무 심고, 맛있는 수박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곳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소규모 콘서트가 열려 여름밤 캠핑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양재 시민의 숲과 노들텃밭 임시 캠핑장은 한 가족이 1박2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
양재 시민의숲은 이달 23일까지, 노들텃밭은 이달 31일까지 임시캠핑장을 제공합니다.
국민리포트, 공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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