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훈련이 오늘 전국적으로 실시됐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돼 이뤄졌는데요,
현장훈련 모습, 최영은,노성균기자가 연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공습경보가 울리고 훈련이 시작되자 가상의 테러범이 유독성 화학물질을 살포합니다.
민방위 요원들은 건물안에 있던 시민들을 대피소로 안내하고 시민들도 침착하게 이동합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하거나 유독가스에 질식한 환자가 발생한 상황...
실제 화학물 테러 상황에서도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고를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송호정 / 강서소방서 재난조사관
"실제 화재나 화학물 테러에서 질식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큽니다.."
따라서 유독가스 테러가 발생했을 때에는 방독면이나 물수건, 마스크, 비닐과 같은 것을 이용해 입을 막아 호흡기를 보호하고 피부를 감싸 피부 노출을 막아야합니다.
만약 오염이 됐다면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야합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의 합동으로 이뤄진것이 특징인데 관계기관 간에 합동 훈련을 통해 민방위 사태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수 있게됩니다.
일반 시민들도 실제 상황에서는 목숨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실전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이를통해 테러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초동대처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시군구 각기관에서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 훈련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 입니다.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성남중학교.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면서 방독면을 쓰고 있습니다.
방독면이 없을 경우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이어졌습니다.
적의 독가스 살포 등 화생방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인터뷰>박재현 교장/세종시 성남중학교
“화생방 훈련에 중점...” 인터뷰 한번에... GOOD
세종시청과 교육청,소방본부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40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은 유사시 국민의 초동대처능력과 자발적 훈련참여를 통해 안보인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박주빈/세종시 성남중3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인터뷰 한번에 굿...)
특히 이번 민방공 훈련은 전국적으로 을지연습과도 연계됐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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