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고속도로와 국도가 400Km 가까이 신설되거나 확장됩니다.
상습적인 지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 연말까지 신설되거나 확장되는 도로는 모두 42개 구간에서 384킬로미텁니다.
고속도로가 2개 구간 71km, 국도와 광역도로가 40개 구간 313km입니다.
우선 고속도로는 남해 고속도로 부산, 냉정 구간 53km가 12월에 확장 개통됩니다.
왕복 4차선이 8차선으로 넓어지면 통행속도가 기존 60킬로미터에서 80km로 높아져 남해선과 중앙선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가운데 음성, 충주 구간 18km도 오는 10월에 새롭게 뚫립니다.
음성 충주 구간은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충주 제천 구간과 연결돼 평택부터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됩니다.
국도는 총 32개 구간 264km가 확장 개통됩니다.
수도권에선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27km 전구간이 개통되고, 국도 4호선 경주, 감포 구간 18km도 확장 개통됩니다.
또 새만금 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부안, 태인 19km가 4차로로 신설되어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과 물류지원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취>정양기 사무관 /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완공사업 위주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간 도로 연계성을 강화하고,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나 낙후지역의 도로망 구축 등에도 투자를 집중해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신설과 확장으로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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