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일평화연구원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 의식조사에서 40% 만이 통일에 동의한다고 해 놀라움을 줬는데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청년들에게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입니다.
신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통일 홍보 영상입니다.
7분 분량의 이 영상의 제목은 한국 청년의 꿈과 함께하는 통일 한국의 미래입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의 통일홍보영상들과 달리 청소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진로 문제를 통일과 연결시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일이 청년들의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우리나라 청년들이 가치있는 꿈을 실현할 기회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박기태 / '반크' 단장
"한국의 청소년들 대학생들한테 취업과 진로에 통일운동을 엮어 가지고 바로 통일은 국가적인 일이 아니라 바로 나의 삶의 문제고…"
또 이 영상은 독일이 통일을 통해 EU통합을 이끄는 국가로 성장했듯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을 기반으로 중국과 미국,일본을 중재하는 통일한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합니다.
영상을 본 대학생들은 정치가들과 외교관들의 관심사로만 생각했던 통일문제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데도 필요한 과제임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김하늘 /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말자막
"통일이 저랑 관련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까 제 진로랑 연관돼서 한번 생각해보게 됐어요."
인터뷰> 장소현 / 인하대 문화경영학과 3학년
*말자막
"주변에 통일을 반대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무작정 반대하기보다는 이런 영상을 보고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반크는 통일영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만명 양성을 목표로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태 / '반크' 단장
"반크는 젊은이들 중에 해외 어학연수, 배낭여행 가는 젊은이들을 저희가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통일이 세계평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대해서 뭔가 한국을 소개함과 동시에 통일을 홍보할 수 있는 대사를 모집을 하는 거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통일 홍보 활동은 통일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세계평화를 위해 통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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