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동북아 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관련 기관들이 올 연말까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그 위상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 여의도 63빌딩보다 40미터 높은 높이 289미터.
지하 4층, 지상 63층 규모의 센터는 그 면적이 20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부산의 새로운 금융허브가 될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 기존에 부산에 있던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서울에서 이전하는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운사 신규선박 발주 업무를 맡는 해운보증기구와 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 등의 해양 선박금융 관련부서를 한데 모은 해양금융종합센터, 부산국제금융연수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들 기관이 올 연말까지 입주를 완료하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서병수, 부산시장
말자막> 세계적인 전략과 진취적인 노력을 통해서 세계 유수의 해외 금융기관들을 유치하여 국제금융도시의 더 큰 흐름을 걸어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파생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강화됩니다.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새롭게 상장시키고, 석유와 금, 탄소배출권시장 같은 일반상품시장도 적극 육성됩니다.
이번 부산국제금융센터 1단계 완공에 이어,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 2단계 지원시설 공사도 올 하반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부산국제금융센터와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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