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준공식 참석한 뒤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를 점검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추석물가와 경기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대통령 : 추석인데... 손님이 늘었나요?
상인 : 다음주쯤 돼야... 보통 추석 일주일 전부터 경기가...
박 대통령은 상점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상인들이 대통령과의 기념 촬영을 원하자 흔쾌히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대통령님 사진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그러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부산의 대표적 명소인 자갈치 시장과 공동어시장을 식품산업클러스터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자갈치 시장과 공동어시장, 남항일대를 중심으로 무엇보다 식품산업클러스터로 변화를 지금 꾀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양질의 수산물 공급, 품질 좋은 가공식품 개발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시장과 연계한 체험관광, 크루즈 관광객을 겨냥한 고급 관광상품 개발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크루즈 관광객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분이 많습니다. 그런 관광객을 겨냥한 고급 관광 상품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관광이나 문화 산업과 융합한다면 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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