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가 지난 22일 준공됐습니다.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부산을 해양·선박금융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상 63층, 지하 4층의 거대 마천루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관련 주요 공공기관들이 입주하게될 부산국제금융센터.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금융센터를 기점으로 부산을 해양·선박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양·선박 금융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해양금융종합센터와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금융연수원이 다음달 부산에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산관리공사와 예탁결제원 등 주요 금융공기업들이 부산의 금융중심지 기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부산이 물류와 산업기반 등 강점을 최대한 살려 경쟁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아시아 대표 금융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산업화시대에 우리 경제의 발전을 주도해 온 부산이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준공식에 이어 박 대통령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갖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중소기업인들이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를 바라보며 혁신과 창의로 힘차게 비상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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