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서울 서대문 형무소 인데요.
서대문 형무소에는애국 투사들의 고초를 체험하고 독립의 의미되새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희경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서대문형무소입니다.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르거나 목숨까지 빼아겼던 이곳에는 조국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희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아이들이랑 같이 보니까 그 옛날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일제 강점기 독립을 외쳤던 애국 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체험으로 느껴봅니다.
독립 운동가와 유관순 언니가 된 학생들은 독립신문을 만듭니다.
어두컴컴한 복도에 일렬로 늘어선 옥사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감옥에 갇히는 체험을 합니다.
장난기 가득했던 학생들은 옥사 체험을 하고 고문 기구 등을 보면서 숙연해집니다.
현장음> 3"
"오늘 많이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형무소에서 취침 체험을 해보면서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고초를 새삼 느껴봅니다.
인터뷰> 최선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나 우리나라 독립에 대한 역사나 이런 것을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과정이었고…"
일제시대 4만여 명의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르거난 목숨을 빼앗긴 서대문 형무소에 이번에 조국의 독립 기여하신 4분의 발자욱이 새로 새겨 넣어졌습니다.
탐방객들은 우리가 식민지배를 받아야 했던 배경과 감옥에서 고초를 겪은 애국지사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라와 독립의 의미를 돼새깁니다.
인터뷰> 박경목 역사관장 / 서대문형무소
"우리나라를 지키신 독립운동가 그리고 민주화운동가들의 숭고한 뜻과 얼을 되살리고 이어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사과는 켜녕 역사 왜곡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나라 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에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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