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진로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로 나서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꿈찾기 프로젝트' 봉사를 펼쳤다고 합니다.
윤종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꿈찾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입니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대학생 멘토들과 고등학생들이 다과를 함께하며 얘기를 나눕니다.
멘토로 나선 대학생들은 상담봉사동아리 '쉼'에 속한 회원들이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성동구 지역 출신 학생들입니다.
대학생 멘토들의 강의는 문화생활, 봉사, 선택 등 3가지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진로 적성검사 결과 상담시간입니다.
대학생 멘토들은 참가 고등학생들에게 개인적 성향과 적성에 맞는 현실적인 충고와 조언을 해줍니다.
인터뷰> 정경원 / 서울 잠신고 2년
"되게 진솔했다고 해야 되나 꾸밈없이 그냥 자기가 있는 그대로 말해준, 그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모두 8가지의 주제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짜여졌습니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느꼈던 점들을 바탕으로 강의가 이뤄져 더욱 현실감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박상미 /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 4학년
"저희가 어떤 도움을 주면 저희보다 더 어린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해서 저희 대학생들도 즐겁게 할 수 있고 고등학생들도 재밌게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을 해서 만들게 됐습니다."
서울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과 성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에 고민이 있거나 꿈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꿈 그리고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박대순 상담원 / 성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말자막
"조금이라도 방학기간을 통해서 꿈을 찾는데 필요한 얘기들을 하고 직접 대학 탐방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진로를 찾을 수 방법을 고민하다가 작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참가 고등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선택과 입시, 학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도 받았습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꿈찾기 프로그램은 4번째 프로그램인 대학탐방을 마지막으로 끝납니다.
국민리포트 윤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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