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가 츨산 통계가 작성된 이래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출산통계를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6천5백명.
2012년보다 9.9% 감소했습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전체 출생아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태어났고, 감소율은 전체 평균 9.9%보다 컸습니다.
평균 출산연령은 31.84세.
전년보다 0.22세 상승했는데, 30대 초반의 출산율은 2010년 이후로 처음 감소세를 보인 반면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출산연령 고령화는 결혼 후 둘째아이 출산율이 줄어드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화인터뷰>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 과장
말자막>첫째아를 낳기까지 부모의 결혼생활기간이 1.77년 나옵니다. 그런데 둘째아를 낳을 때는 (결혼생활기간) 약 5년 정도가 나옵니다. 첫째아는 기존에 낳는 것처럼 낳게 되는데 둘째아는 산모들이 아무래도 고령연령 때문에 고민을 하면서 안낳게 되는 경향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여아 백 명 당 남아 수는 105.3명으로, 정상성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쌍둥이 이상 출생아는 1만4천여명으로, 전체 출생아 가운데 3.29%를 차지해, 전년보다 0.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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