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각국 선수들이 묵게 될 선수촌이 공개됐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커다란 북을 치며 난타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각국 선수단이 묵을 선수촌 공개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이에리사 선수촌장을 비롯해 국내외 취재진 150여명이 몰렸습니다.
취재진들에게 선수촌 내부도 공개됐습니다.
PIP인터뷰>이에리사 / 선수촌장(좌하단)
“우리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 번째 아시아 경기대회라는 의미가 크고 어느 아시안 게임보다 숙소와 선수촌 식당이 어느 아시아경기대회보다 최고로 준비됐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
3개 단지로 구성된 선수촌 숙손 1조 8천억원의 비용이 들었고 22개 동 2천220호로 최대 1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이곳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동안 만 3천여명의 각국 선수들이 머무를 선수촌입니다.
45개국에서 온 선수들은 이곳 선수촌에 머무르면서 대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선수들이 머무르는 숙소는 방 3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돼 있고, 각 실은 7명이 쓸 수 있습니다.
또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가구, 가전제품과 혹시 모를 화제에 대비해 스프링클러, 소화기도 배치 돼 있습니다.
PIP인터뷰>유용선 / 선수촌 숙소팀장(좌하단)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한달도 안남았기 때문에 숙소 점검에 만전을 다하고 있고요.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숙소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
선수들이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거나 다쳤을 경우 긴급하게 치료할 수 있는 선수촌 병원입니다.
이곳엔 의료진 92명과 구급용품, 제세동기 등 2만 5천여점의 물자가 준비돼 있습니다.
PIP인터뷰>김혜정 / 선수촌 병원 의무담당관(우하단)
“현재 9개 단체와 74개 병원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혹시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3500여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식사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선수촌 식당은 한식, 중식, 양식과 할랄식 등 총 548종의 메뉴를 5일 주기로 돌아가며 제공합니다.
1식 당 약 80종의 메뉴가 나오며, 특히 이슬람권 선수를 위해 철저한 할랄인증 식자재와 조리사를 준비했습니다.
선수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선수촌 서비스센터입니다.
이곳에선 이미용실, 탁구장, 당구장, 인터넷 서핑 등이 배치돼있고, 특히 힐링 하우스엔 선수들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족욕과 반신욕 기구도 마련됐습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은 다음달 13일부터 선수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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