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미가 듬뿍 배어 있는 한지를 소재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쇼가 최근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남기문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8년 만에 부활 된 전주한지패션대전입니다.
전주의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한지를 소재로 만든 한복 의상이 가장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 의상 한마당잔치라는 주제의 패션쇼에서는 다양하게 디자인된 한국 의상이 소개돼 격조 있는 전통의 미를 뽐냈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청년층에서도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입니다.
모델들은 짧은 치마와 같은 독특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한지 의상의 디자인과 아름다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권현주 교수 / 호원대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전문 한복 디자이너들이 주로 하는 것이 이렇게 예복 화 된 한복이 위주이기 때문에 화려한 한복이 위주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좀 더 실용화 시킬 목적으로 사흘 동안에 열린 '전주한지패션대전'은 '한지패션경진대회'와 '국제한지패션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한지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지연 / 전북 전주시
"한복을 만든 분들이 자랑스러워요."
인터뷰> 이희지 / 전북 전주시
"한복 같은 전통의상으로 된 패션쇼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한지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주는 한지 패션 대전 유치를 통해 한복과 한지의 독창적인 개성과 일상생활에선 맛볼 수 없는 고전미의 향연을 한껏 뽐낼 수 있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남기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의 새시대 (309회) 클립영상
-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나라 만들 것" 1:57
- 박 대통령, 신임 장차관급 인사 임명장 수여 0:16
- 8월 '문화가 있는 날'…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4:39
- '문화가 있는 날'…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58
- 이스라엘-하마스 무기한 휴전 합의…가자사태 일단락 [세계의 이모저모] 2:23
- 세계 정상에 오른 '리틀야구팀' 귀국 2:18
- "새마을운동, 현장서 배워요"…10개국에서 방한 2:08
- 디지털로 그려 낸 예술 '디지펀아트' [국민리포트] 2:34
- 한지와 패션의 만남 '한지패션대전' [국민리포트] 1:42
- 빛의 축제…세계의 야경 한 눈에 [국민리포트] 2:12
- 몸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노인들 [국민리포트] 2:32
- 해외유학 대신 농촌유학 가는 아이들 [국민리포트]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