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설화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만든 융복합 공연 '원데이'를 관람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오작교처럼 문화예술 분야의 융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년에 딱 하루, 7월 7석날 오작교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견우와 직녀.
우리 전통설화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연극과 무용, 뮤지컬을 융복합시킨 공연 'One-Day'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날을 찾아 'One Day'를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시도가 계속 이어져 우리만의 공연 장르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도 오작교처럼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풍부한 이야기들이 많다며 이를 재해석해 문화적 콘텐츠로 만들면 세계적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중인 문화가 있는날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와대는 문화가 있는날의 인지도가 올해 초 19%에서 이달 36.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초 4만 5천 명 수준이던 국내 주요 국공립문화시설의 이용자 수는 지난달 11만 6천 명으로 2.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을 농촌 등 문화 소외지로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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