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대구에서는 추억의 5060 복고 클럽 공연이 열렸습니다.
옛 코미디 쇼와 그 시절의 노래 공연에 어르신들은 향수를 떠올리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 시절 추억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방송인 손철씨의 사회로 안다성, 서수남, 은방울 자매 등 원로가수 10여 명이 흘러간 추억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60~70년대 인기 코미디언 구봉서 남성남 한 무씨도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3인조 김인배 악단은 빨간 구두 아가씨와 보슬비 오는 거리 등 음악 연주로 공연의 흥을 더해 줬습니다.
인터뷰> 손 철 / 방송인
"소외되신 분들 그리고 외로운신 분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복고클럽 '쇼쇼쇼' 전국의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있는데요. 정말 보람됩니다."
그 시절 노래와 코미디에 관중석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흥겨워하면서 향수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감차순 / 대구 동구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손민정 / 대구 동구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추억의 노래와 코미디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 이번 공연은 무료입장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겼습니다.
인터뷰> 김형국 / 대구아양아트센터 관장
"지역주민들께서 우리 대중예술에 대한 그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구요. 이번에 출연하는 분들은 60.70년대 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셨던 그런 원로 선생님들께서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오늘 공연을 통해서 이분들께서 또 한 번 활동의 장을 넓힌다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콘텐스진흥원이 대중 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복고 클럽 공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5060 추억의 콘서트는 대중문화 예술인들과 어르신이 추억을 함께하는 장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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